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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가 글쎄

드디어 여행 당일 집에서 공항으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그리고 다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의 라스카보스로 가야하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다시 3시간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머나먼 여정이었음에도 가는 날 아침에는 그런 긴 여정에 대한 감이 없었다. 그저 아침에 출근하듯이 나왔다. 지금 일하러 사무실에 가는건지, 멕시코에 다이빙을 가는건지 정신을 못 차렸다. 마치 어릴 적 군대갈 때, 그냥 극기훈련 가듯이 몇 일이면 다시 집에 돌아오겠지 하는 실감나지 않는 감정 그대로였다. 아내와 헤어지고 공항버스에 탑승을 했지만 여전히 감정없이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공항에 내려 탑승수속을 하고 짐을 부치니, 조금씩 정신이 차려지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리자. 뭐부터 해야하지?" 자리에 앉아 머리 ..

오랜만의 여행이었다. 다이빙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해외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거의 해외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한국에 들어 온 이후에는 코로나까지 겹쳐서 해외에 거의 나갈 수가 없었다. 기분이 참 애매했다. 좋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다. 좋았던 건 오랜만에 해외를 나가는 것 자체가 좋았고, 비행기를 탄다는 것이 좋았다. 참고로 난 어릴 적부터 비행기 타는 것, 공항에 나가는 것을 참 좋아했다. 더욱이 다이빙의 성지인 라파즈로 간다는 것은 거의 믿기지 않을 지경이었다. 걱정되는 부분은, 일단 일이 너무 많은데 그 일들을 뒤로하고 1주일 이상을 떠나 있는 것에 대한 걱정이었고,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건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물론 우리 집 물주인 와이프의 흔쾌한 허락이 있었기에 가게되긴 했지만, 그래도 한..
Alex: I am amazed at how James always cahtches on quick to office politics. He seems to know exactly who holds the cards. 알렉스: 나는 제임스가 항상 사무실 정치를 눈치 빠르게 배우는 모습에 놀라워요. 그는 누가 카드를 쥐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아요. Emily: Oh, he's definitely got the gift of gab. He can talk to anyone about anything, and he's always a step ahead. 에밀리: 오, 그는 분명히 말재주를 가졌어요. 그는 누구와도 무엇이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항상 한 발 앞서 있어요. Alex: And he's..

낮부터 계속 비가 왔다.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가 티업타임 쯤,, 비가 그치는 걸로 나왔다. 다이빙을 할 때 사용하는 앱을 이용해서 비구름을 이동을 확인해보니, 확실히 티업타입 쯤에는 골프장 근처 비 구름이 사라졌다. 다행이었다. 일을 조금 일찍 마치고, 리베라 코스에 있는 골프 연습장에서 몸을 풀었다. 연습하고 있는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같이 치기로 한 분에게 전화가 왔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칠 수 있겠냐고. 이제 곧 그치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예상대로 비는 서서히 그쳤지만, 티업시간에도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렸다. 하,, 한국에서 비오는데 골프는 처음이라서 적응이 잘 안 됐다. 그칠 것이라고 장담했었는데, 같이 치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그래도 2홀 정도 치니..

한원CC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회사였던 하동환자동차제작소의 하동환 회장에 의해 설립된 골프장이다. 한원CC의 클럽하우스에 하동환자동차제작소의 현재까지의 역사가 잘 전시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 이런 자동차 선구자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왜 이제까지 이런 사실을 몰랐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하동환자동차제작소는 우리나라 최초로 버스를 해외(베트남)에 수출한 기업으로, 선진자동차, 동아자동차를 거쳐 쌍용자동차가 되었고, 현재는 KG모빌리티가 된 기업이다. 역사가 깊은 이 한원CC는 최근까지 회원제 골프장으로만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라운딩의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 퍼블릭으로 전환하면서 라운딩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골프존에도 코스가 제공되어 골프존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보통 골프존의 ..

정말 우리 한국인들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이 '돈'일까? 정말일까? 무엇이 삶을 의미있게 하는가? 한 유명 유투버의 방송을 통해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가 있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 내용을 접하고는 좀 답답하기도 하고 참 많이 놀라기도 했다. 한국인들이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가치로 '돈'을 꼽았다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문조사는 통계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 왜곡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료를 직접한 번 보기로 했다. 검색을 해봤더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유투브 방송에서 '돈'이라고 번역된 부분은 'Material Well-Being'이라는 단어로, 조금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물질적인 안녕'이라고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물질적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