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제주여행
- 다이빙
- 경제적 성공
- 리브어보드
- 가진 게 지독함 뿐이라서
- 건강
- PMO
- 야간골프
- PMP
- Project management
- 나이
- 멕시코
- Beyond 청춘
- 기본에 충실
- 라파즈
- PROJECT
- 포메라니안
- 프로젝트 관리
- 의식의 틈
- 블랙포메
- 프로젝트
- 애자일
- 리더십
- 보스웰리아
- 윤미애 이사
- 데알못
- 반려견
- agile
- 강아지
- 댕댕이
- Today
- Total
노아가 글쎄
다이빙_라파즈 리브어보드 #5 본문
배로 복귀하여 선상 생활의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다이빙을 도와 줄 다이빙 마스터들, 음식을 책임져 줄 요리사들, 배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선박 크루들, 그리고 우리의 다이빙 전체 일정을 관리해 줄 메니저, 로렌조! 모두 선한 인상의 좋은 사람들 같아 보였다. 멕시코에 오기 전, 멕시코에 관한 너무 안 좋은 소식들과 영상들을 접해서인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좀 긴장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공항에서부터 선박까지 이동하고 저녁식사를 하는 내내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리고 선한 인상의 선박 크루들! 미안한 마음까지 들 정도였다.
'사람사는 곳이구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박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들과 다이빙 일정, 배의 구조와 위치 등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이제야 드디어 여행을 왔고 리브어보드에 도착했구나라는 실감이 났다. 감사했다. 캐빈(방)을 배정받고 함께 방을 같이 쓸 분을 만났다.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한국분이었고,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다.여러가지로 나를 많이 배려해 주었다. 보통은 내가 많이 배려해주려고 하는 성격인데, 그 분의 적극적이고 발빠른 행동에 나의 배려가 밀렸다고 할까. 배에서 생활하는 7일 내내 한 방을 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자꾸 내가 너무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오히려 그 분이 불편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짐을 정리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다이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장비도 모두 세팅을 해놓았다. 분주하게 짐을 정리하는 동안 배는 출항하여 이동하기 시작했다. 얼릉 짐을 정리해놓고 조금 피곤했지만, 배가 떠나는 모습을 놓칠 수 없기에 3층 데크로 올라갔다. 저멀리 멀어지는 육지를 보면서, 또 한 번 배를 탓을 때의 추억과, 망망대해로 나가는 설레임을 맘껏 느꼈다.
주위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에 오로지 나만 있는 느낌
끝도 없고 깊이도 알 수 없는 바다의 위엄을 느끼며 두렵고 긴장되는 마음도 있지만, 그 마음에서 오는 짜릿함
크지는 않았지만 몰아치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바이킹을 타는듯한 기분
배에 타고 항해를 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이 경이로운 기분을 느끼며 서서히 먼 바다로 나가고 있었다.
'여행&취미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빙_라파즈 리브어보드 #7 (30) | 2024.01.20 |
---|---|
다이빙_라파즈 리브어보드 #6 (4) | 2024.01.13 |
다이빙_라파즈 리브어보드 #4 (31) | 2024.01.05 |
다이빙_라파즈 리브어보드 #3 (69) | 2024.01.01 |
다이빙_라파즈 리브어보드 #2 (1) | 2023.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