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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가 글쎄

배로 복귀하여 선상 생활의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다이빙을 도와 줄 다이빙 마스터들, 음식을 책임져 줄 요리사들, 배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선박 크루들, 그리고 우리의 다이빙 전체 일정을 관리해 줄 메니저, 로렌조! 모두 선한 인상의 좋은 사람들 같아 보였다. 멕시코에 오기 전, 멕시코에 관한 너무 안 좋은 소식들과 영상들을 접해서인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좀 긴장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공항에서부터 선박까지 이동하고 저녁식사를 하는 내내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리고 선한 인상의 선박 크루들! 미안한 마음까지 들 정도였다. '사람사는 곳이구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박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들과 다이빙 일정, 배의 구조와 위치 등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이제야 드디어 여행을 왔..

오랜만의 여행이었다. 다이빙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해외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거의 해외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한국에 들어 온 이후에는 코로나까지 겹쳐서 해외에 거의 나갈 수가 없었다. 기분이 참 애매했다. 좋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다. 좋았던 건 오랜만에 해외를 나가는 것 자체가 좋았고, 비행기를 탄다는 것이 좋았다. 참고로 난 어릴 적부터 비행기 타는 것, 공항에 나가는 것을 참 좋아했다. 더욱이 다이빙의 성지인 라파즈로 간다는 것은 거의 믿기지 않을 지경이었다. 걱정되는 부분은, 일단 일이 너무 많은데 그 일들을 뒤로하고 1주일 이상을 떠나 있는 것에 대한 걱정이었고,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건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물론 우리 집 물주인 와이프의 흔쾌한 허락이 있었기에 가게되긴 했지만, 그래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