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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h's 리더십 덕목 4 - 씨와 날 본문

담백하게 일만 잘하기

Noah's 리더십 덕목 4 - 씨와 날

슈퍼노아 2023. 3. 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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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와 날은 편직물의 가로줄과 세로줄을 의미한다. 편직물은 씨와 날이 조화되어 잘 엮일 때, 튼튼한 천이 된다. 팀의 업무를 관리할 때, 늘 씨와 날을 생각한다. 한 개의 Task와 다른 Task가 엮이도록 하고, 또 다른 Task가 생기면 어떻게 기존의 Task들과 엮을까를 생각한다. 팀의 Task들이 편직물의 씨줄과 날줄로 엮이듯이 조화롭게 잘 엮일 때, 팀의 Task들이 전체적으로 견고해진다. 이렇게 엮인 Task들은 강력하게 진행되게 되고, 이에 따라 팀원 한 명 한 명도 Task에 따라 팀의 씨와 날이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게 되어 모두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서 팀을 구성하게 된다.
 
1. 아이디어에 생기를 불어넣어 Task로 만든다.
팀원 전체가 오픈된 마인드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던질 수 있어야 한다. 리더는 아이디어들에서 보석을 발견하거나 혹은 아이디어들을 엮어서 보석을 만들어서 팀의 Task로 정립해야 한다. 즉, 아이디어들에 생기를 불어넣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로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살려서 그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첫번째 단계이다. 여기서 리더는 아이디어가 팀에서 원하는 것과 맞는지 방향성과 일치하는지,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른 Task들과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면밀히 고민하며 경청해야 한다.
 
2. Task들이 팀의 목표 및 방향성에 맞게 진행되도록 한다.
Task로 시작된 아이디어는 팀의 목표와 방향성과 맞아야 한다. 회사의 방향에 맞추어진 팀의 방향성을 무시한채 진행되는 Task는 훌륭한 성과를 내더라도 결코 인정받지 못한다. 따라서 팀장은 Task가 목표와 방향성에 맞게 진행되도록 팀원들을 격려하고 관리해야 한다. 당연한 듯 보이지만, 이 단계는 매우 중요하다. 상당히 많고 다양한 Task들이 일상적으로 진행되게 되므로, 목표와 방향성이 통일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인 씨와 날을 엮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3. 씨와 날을 만든다.
진행되고 있는 모든 Task들은 씨줄과 날줄이 되어 서로 엮여야 한다. Task들이 각각으로 흩어져 있다면 팀원들도 각각으로 흩어지게 되고, 정치와 경쟁으로 팀이 분열되기 쉽상이다. 씨줄과 날줄로 엮여야 한다는 의미는, 한 Task의 효과가 다른 Task에 영향을 주고, 한 쪽의 Task가 완성됨에 따라 다른 Task가 진행될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즉 각각의 Task들이 성과적으로 혹은 프로세스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도록 구성한다면, 팀원들도 서로 자연스럽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는 문화가 형성된다. 팀의 업무성과 또한 시너지 효과로 인하여 예상치못하게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된다.
 
4. 히스토리화 한다.
모든 Task들은 히스토리화 되어야만 한다. 이것은 팀에서 진행했던 업무들을 잘 정리해서 팀의 히스토리가 되도록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모든 Task는 이전 진행했던 Task들의 기반 위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 전에 성과를 내었던 Task들의 기반위에서 그 다음 단계를 진행할 때, 업무적으로 연속성이 있는 진정한 History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될 때, 팀에서 진행했던 Task들이 고스란히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게 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Task에서도 여전히 지난 Task들이 빛을 발하게 된다. 따라서 리더는 현재 진행형인 Task 속에서 항상 '다음단계'에 대해 고민해야만 한다.
 
아이디어들에 생기를 불어넣어 Task로 만들고, Task들을 팀의 목표와 방향성에 맞춰 관리하며, 각각의 Task들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엮여서 강력한 팀의 Task들로 발전되게 만들고, 마지막으로 그 Task들 위해 연속성있는 다음 Task들을 진행하는 것은 팀을 운영하는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가 리더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회사는 일을 하기 위해 모이는 장소이다. 업무적으로 이렇게 씨줄과 날줄을 잘 엮어서 성과를 잘 만들어 낸다면, 팀원들을 관리하는 것은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따라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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