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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42살 (1)
노아가 글쎄

언제부터인가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많이 피곤할 때면 초점이 없는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기 시작했다. 야간에 운전할 때 표지판이 흐리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 날들을 겪은 후, 어느 날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기 시작했다. 같이 일하는 형님이 노안인 것 같다며, 감기약통을 나에게 들이밀면서 겉면에 써있는 깨알같은 글씨들을 읽어보라고 하셨다. 순간 나도 모르게 약통을 멀리하고 읽었다. "노안 맞네~ㅎㅎ" 형님이 놀리듯 늙었다고 웃어댔다. 약통을 멀리하는 행위 자체가 노안의 증거라고 했다. 믿고 싶지 않았다. 노안을 맞이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가 아닌가. 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이 노안이라고 진단하셨다. 40세 이후에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고 안심을 시켜주셨다. 그러면서 잘 안보이면 그냥..
나이가 들면서
2023. 5. 15.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