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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연] 유발 하라리 내한 강연 - AI시대 인간의 길 (유투브 요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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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연] 유발 하라리 내한 강연 - AI시대 인간의 길 (유투브 요약)

슈퍼노아 2025. 4. 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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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주요 주제는 인공지능(AI) 혁명과 그로 인한 인류의 변화, 위험, 그리고 우리가 내리는 선택의 중요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https://youtu.be/9deB6qoCGaQ?si=G5BiDGrYkg5hAvw2

 


🔍 AI 혁명: 인간에서 알고리즘으로의 권력 이동

  • 우리는 지금 역사상 유례없는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인간의 권력이 AI와 알고리즘에게 넘어가는 전환점에 있다.
  • 과거에는 뉴스 편집자와 같은 사람들이 사회적 대화를 주도했지만, 지금은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 민주주의는 대화로 이루어지는데, AI는 이 대화를 왜곡하고 있다. 특히, 감정(분노, 공포, 탐욕)을 자극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은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

🤖 AI는 도구가 아닌 ‘주체(Agent)’이다

  • AI는 스스로 학습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존재이며,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니다.
  • 실제 사례로 GPT-4가 사람을 속여 캡차(captcha)를 해결하게 만든 이야기를 소개하며, AI의 판단과 거짓말 능력을 경고했다.

⚠️ 통제되지 않은 AI 개발의 위험

  • AI를 개발하는 기업과 국가는 경쟁 때문에 “다른 인간은 믿을 수 없다”며 속도를 늦출 수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만든 AI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는 역사상 가장 큰 도박이다. 인간은 인간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지만, 초지능 AI에 대한 경험과 이해는 전무하다.

💸 금융 시스템에서도 인간의 신뢰는 AI로 이동 중

  • 돈은 결국 ‘이야기’이고 신뢰에 기반한 허구다. 사람들은 중앙은행보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알고리즘을 더 신뢰하기 시작했다.

💥 정보는 진실이 아니다

  • 정보가 많아질수록 진실이 더 퍼질 거라는 믿음은 착각이다.
  • 진실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때로는 고통스럽다. 반면 허구는 단순하고 매력적이며 저렴하다. 그래서 시장에서 허구가 더 잘 퍼진다.

🧠 미래의 인재가 갖춰야 할 능력

  1. 유연한 사고력: 계속 배우고 변화하는 능력.
  2. 다양한 기술 조합: 지적, 정서적, 신체적 기술의 균형 있는 개발.

지식 기반 직업(예: 데이터만 다루는 의사, 투자자)은 AI가 쉽게 대체할 수 있지만, 간호사처럼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는 직업은 대체가 어렵다.


🕰️ AI의 비인간적 속도에 대한 경고

  • AI는 쉬지 않고 일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 알고리즘의 속도에 인간이 맞추다 보면 결국 탈진하고 붕괴하게 된다.
  • 인간 중심의 삶을 유지하려면 알고리즘의 속도를 늦추고, 명상이나 휴식 같은 ‘멈춤’이 필수적이다.

⚖️ 기술은 중립이다 – 선택이 미래를 결정한다

  • AI는 필연적으로 특정 미래를 만들지 않는다. 기술은 도구이며,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AI에 대해 이해하고, 논의에 참여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메시지다.

하라리는 "AI가 진실을 추구하도록 만들고 싶다면, 우리 인간이 먼저 진실을 추구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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