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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가 글쎄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때마다 긴장감을 갖게 된다. 그 긴장감은 이번 주를 어떻게 살아야 다음 주를 만났을 때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대로 내일을 혹은 다음 주를 만나도 되는 것일까라는 질문이 늘 내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올해가 저물어 가는 요즘에는 더더욱, 이대로 그냥 한 살을 더 먹어도 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루하루 늙어가고 한 해 한 해 어김없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어가는데, 그냥 시간을 그렇게 흘려보내면서 늙어가는 것이 왠지 불안하고, 그러면서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정답을 알 수 없기에 답답한 마음이다. 어떤 뚜렷한 정답이라든지, 아니면 누군가가 '너 참 잘 살고 있어.'라고 말해 준다면 그 답답함은 조금 덜 할텐데, 내가 잘 살고 있..
참 공평하지 않게 보이는 이 세상이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들이 있다. 공기, 해와 달, 물과 같은 환경적인 것들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공평이라는 말이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이런 것들은 대개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더 가질 수도 없고, 아무것도 안 한다고 해서 없어지지도 않는다. 그저 홀로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어떤 존재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그냥 존재하는 것들이다. 시간도 그중 하나이다. 그런데 시간은 시간만의 특징이 있다. 공기나 해처럼 그냥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라,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하루가 지나면 시간은 사라져 버리고 다음 날 다시 똑같은 양이 생긴다. 내가 싫어도 다시 생겨나고 더 갖고 싶어도 그냥 똑같은 양만 주어진다. 매일매일 새로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