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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골프로그 #6 @한림광릉 08/14 본문
엄청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터라 골프는 생각도 못하고 지냈다. 거의 한 달동안 손을 놓고, 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갈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진행되던 프로젝트에 약간의 이슈가 발생되어 스톱되었고, 마침 광복절이 있는 긴 연휴 앞이었다. 이 때다 싶어 골프버디들을 급하게 모아 예약한 것이 바로 지난 금요일이다.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져서 다행이었고, 광복절 전날 야간골프를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서울에서 가까운 골프장
평소에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한림광릉 CC. 전에 한 번 9홀 파3는 가본 적이 있는데, 정규코스는 처음이다. 네이버 코스 난이도는 낮게 나왔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골프장인 듯 하다. 언뜻 쉬워보이기는 하지만, 페어웨이도 그냥 평지는 없었던 것 같다. 계속 경사와 언둘레이션 속에서 치게 되었다. 전반은 파인, 후반은 글렌에서 플레이를 하였는데, 처음 4홀까지는 몸이 안 풀렸는지 폭망. 4홀 중 2개 홀에서 이미 트리플보기를 하여 한도초과가 되었다. 다행히도 5번홀부터는 트리블없는 플레이, 더블보기도 거의 없는 플레이를 하여 핸디는 지킬 수 있었다.
특별한 포인트는 없었던 것이 아쉬움
골프장마다 뭔가 그 코스의 특색을 보여주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한림광릉CC에는 그런 포인트가 없었다. 그 흔한 시그니처 홀이라고 부를만한 홀도 없었다. 아무리 오래된 골프장이라도 뭐 하나라도 만들어놓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그린스피드가 2.2 정도. 후반에는 어두워지면서 이슬까지 머금으니 더 느려져서 퍼트에서 조금 애를 먹었다. 그렇다고 나쁠 것도 없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을까.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는 코스였다.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점은 있으나, 서울에서 가까우면 일단 그린피가 비싸니, 그것 또한 쏘쏘이다.
골프장을 다니면서 캐디님들은 그래도 나름 잘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좀 무뚝뚝한 캐디님을 만났다. 나이도 좀 있으셔서 경력있는 분인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흠... 아마도 우리 플레이가 좀 느려서 그랬는지, 공을 찾는다든지 그린위에 라인을 봐주신다든지 등등의 서비스가 좀 안 좋았다. 우리 팀이 나 빼고는 모두 외국인이었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라운딩을 나오신 분도 있어서 좀 느리긴 했다. 전반적으로 특색이 없었지만,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다만, 매트티샷은 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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