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행 2 - 포천 허브아일랜드

소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이탈리아와 지중해 분위기를 모티브로 조성된 공간으로, 다양한 허브 식물들이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 이국적인 건축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테마 공간들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내도

주요 시설 및 명소

1. 허브정원
   • 다양한 종류의 허브와 꽃들이 심어진 정원으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산타마을
   • 1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3. 베네치아 마을
   • 베네치아의 풍경을 재현한 공간으로, 운하와 곤돌라, 유럽식 건축물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4. 허브 힐링센터
   • 허브를 활용한 족욕, 마사지, 향기치료 등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5. 허브박물관
   • 허브의 역사와 효능, 관련 유물을 전시하여 허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습니다.
6. 야간 라이팅 축제
   •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야경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방문 팁

• 허브 향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기념품 및 제품도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 낮에도 아름답지만, 저녁 시간의 야경은 꼭 한번 경험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 허브 관련 체험 프로그램은 미리 예약하거나 방문 시간을 확인하면 더욱 좋습니다.

지중해적 분위기 연출

후기

지난 주말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한 후 시간이 남아,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포천 아트밸리와 가까워서 금방 찾아갈 수 있었고, 생각보다 훨씬 크고 다양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야외 허브밭

 

도착해서 가장 먼저 놀랐던 것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허브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익숙한 허브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바오밥 나무 같은 독특한 식물들도 심겨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산타마을에는 성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올리브나무와 종려나무, 심지어 가롯유다가 목을 맸다고 알려진 나무까지 볼 수 있어 기독교인이라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질 공간이었습니다.

산타마을 전경

성서에 등장하는 식물전시

 

한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랑말 목장도 있어 어린이 대상 승마 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면 더욱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귀여운 조랑말

 

내부 시설 중에 식당가도 잘 마련되어 있었는데, 특히 '추억의 거리'라는 공간에서는 70년대의 정겨운 거리 풍경과 먹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 잠시나마 과거로의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허브 아일랜드는 넓은 부지 안에 식물원, 박물관, 카페, 기념품샵 같은 다양한 실내 시설과 허브밭, 산타마을, 조랑말 목장 같은 야외 시설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하루 종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분들이나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