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열정 (1)
노아가 글쎄
못할 자신은 없습니다.
"못할 자신은 없습니다." 업무차 현장에 방문했을 때, 한 나이 어린 젊은 관리자가 나에게 한 말이다. 새로운 근무지로 이동을 할까 고민 중이라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에게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그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내가 어릴 적 했던 말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도 어릴 때는 그런 패기와 열정이 있었다. 업무적으로는 누구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었고, 어느 누구와 비교를 해도 더 못한다고 평가받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이제 나이가 먹고 어느정도 위치에 오르다보니 그런 패기와 열정이 옅어진 것 같다. 젊은 관리자의 그 말을 들었을 때, 마치 내가 잊고 있던 것을 깨달은 것처럼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나에게 조언을 구해 준, 그리고 그런 말을 해 준 그에게 감사한 마음이 ..
일상의 끄적임
2024. 2. 21.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