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밥 (1)
노아가 글쎄
45살, 끼니마다 밥(쌀)을 찾기 시작했다.
난 대체로 International한 사람이다. 아버지 덕분에 비교적 어릴 때부터 해외를 많이 다녔었고, 대학 때는 방학 때만 되면 배낭을 메고 1달씩 혹은 2달씩 거의 무전여행식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른 나라의 곳곳을 누벼보기도 했다. 휴학을 하고 1년 동안 배를 타고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워낙에 가리는 음식 없이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어서, 해외에 나가서는 그 나라의 음식을 즐겨먹곤 했으며, 오히려 희한한 음식들이 있으면 맛 보고 싶어 일부러 찾아다니기까지 했었다. 그러다,, 45살 쯤,, 끼니에 밥을 먹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한식을 한끼도 안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았었는데, 밥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다른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었어도, 밥을 안 먹으면 끼니를 ..
나이가 들면서
2023. 8. 12.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