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눈 (2)
노아가 글쎄
최근들어 눈이 너무 많이 오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 이후로 일주일에 거의 2~3번은 쏟아진다. 눈이 오면 보는 건 좋지만, 아무래도 걷거나 운전하는 건 좀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요즘에는 어떻게들 그렇게 관리를 하시는지, 눈이 오면 거의 즉각적으로 눈이 녹는다. 특히 주요도로는 눈이 온 흔적도 없이 바로 녹아버린다. 염화칼슘을 뿌려주시는 고마운 분들 눈이 그렇게 녹아버리는 이유는 염화칼슘 덕분이다. 주로 새벽에 공부와 운동을 하러나가는데, 새벽에 이미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 환경미화원 등등 거리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계신다. 다음 날 눈 예보가 있는 날이면, 전날 밤에 이미 도로에 하얗게 뿌리신다. 그런 노력들 덕분에 우리 사람들은 눈이 오더라도 어려움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
39살 즈음 터지기 시작했던 실핏줄이 더 자주, 더 심하게 터지기 시작했다. 똑같이 오른쪽 눈이이고 눈동자 안쪽이다. 자주 터지다보니 피터짐 자국이 남아 있는 듯하다. 다시 병원에 갔다. 지난 번에 갔을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별 소득은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는 얘기다. 그래도 선생님의 설명이 추가되었다. 실핏줄 터짐의 적, 건조함 계속 컴퓨터를 보면서 업무를 하고, 휴대폰에 태블릿까지 계속적으로 화면을 보다보니 어쩔 수없이 눈이 건조해진다고 한다. 건조해진 눈을 비비거나 자주 깜박이면 마찰이 생겨서 실핏줄이 터지기 쉽다는 것이다. 피로와도 연관이 있는 것이, 피로하면 몸이 건조해지기가 더욱 쉬우므로 실핏줄이 터질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는 좀 건조한 편이다. 피부가 건조해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