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나를 지키는 것 (1)
노아가 글쎄
혼자 지낸다는 것
태국의 외국인 승려가 오랫만에 휴식차 고국을 방문하였다. 부모님과 가족들을 뵙고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즐거운 나날이었다. 어느 날 그는 그와 매우 친하게 지냈던 사촌동생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식사를 하면서 사촌동생은 늘 그렇듯이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님에게도 와인을 건넸다. 스님은 태국의 불교에서는 음주를 금한다며 와인을 거절하였다. 그러자 사촌동생은 스님에게 "누가 안다고 그래? 지금 여기에 우리 둘 밖에 없어. 괜찮아."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스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가 알지." 아내가 해외 다이빙으로 약 열흘 간 집을 비우게 되어 혼자 지내고 있다. 종종 있는 일이다. 아내는 다이빙을 시작한 이후 처제에게도 전파하였고, 둘은 다이빙에 푹 빠져 산다. 여름에..
일상의 끄적임
2023. 3. 3. 06:49